Baseball Under The Moonlight/KBO5 20십팔년 기아 타이거즈 감독 김기태씨 2010년 야구를 슬슬 보기 시작하면서부터 정말 열정적으로 응원을 하며 이기면 내가 선수인 것 마냥 좋아했고 지면 자기 위해 침대에 누워서까지도 화가 식지 않아 짜증을 냈었습니다. 하지만 최근 일어난 여러 가지 사건으로 구단에 실망을 하면서 야구를 조금씩 멀리하게 되었고 선수들의 팬 서비스 문제 등으로 개개인 선수들에게 실망을 하고 작년 2017년 통합 우승을 하고 난 후 자기 전까지도 행복했지만 다음 날 아침에 깨달았습니다. 기아 타이거즈의 우승과 나의 삶은 전혀 상관이 없구나 기아 타이거즈가 우승한다고 나에게 포상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이긴다고 기뻐하는 건 좋지만 진다고 혼자 방 안에서 씩씩댈 필요가 없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. 그러면서 항상 야구를 챙겨보던 제가 이제는 소리를 키지 않고 TV만 틀어.. 2018. 10. 3. 이전 1 2 다음